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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국회의원, 성포·월피·부곡·안산동~서울 광역버스 노선 신설 요구
광역버스 안산시 동·서로 편중 운행
장상지구 등 신규 수요 반영도 시급


안산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이용 수요 /김현 국회의원실
안산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이용 수요 /김현 국회의원실

[더팩트ㅣ안산=조수현 기자] 경기 안산을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안산시 성포·월피·부곡·안산동과 서울 강남권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 확충을 국토교통부에 강력 촉구했다.

3일 김현 국회의원에 따르면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 분석 결과, 버스를 이용해 안산에서 서울을 오가는 이용객이 주중 월평균 4만 명이 넘는다.

안산에서 서울 방면이 월평균 4만 961명, 서울에서 안산 방면이 4만 4429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현재 안산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는 하루 6개 노선, 55대에 불과하다.

그나마 운행 중인 노선도 대부분 안산시를 동·서로 가로질러 서울을 오간다.

성포동과 월피동, 부곡동, 안산동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서울행 광역버스 이용에 막대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셈이다.

노선별로는 △5609번(안산 그랑시티자이~여의도) 9대 △3100번(신안산대~강남역) 6대 △3101번(신안산대~강남역) 6대 △3102번(새솔고~강남역) △320번(반월국가산단~여의도) 13대 △301번(본오아파트~여의도) 9대다.

707-1번(안산역~강남역)이 운행되기도 했지만, 버스업체의 경영난으로 지난 7월 18일부터 갑작스럽게 휴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김현 국회의원은 안산시 성포동 등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 확충이 시급하다고 보고, 국토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1만 4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장상지구 등 신규 교통수요를 대비할 필요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다음 달쯤 안산 본오동~한양대 에리카캠퍼스~중앙역~성포동~월피동~부곡동~안산동~강남권(사당역)을 연결하는 노선버스(1일 7대·33회) 신설계획을 심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 국회의원은 "서울시가 강남권 진입을 번번이 거부해 지난 2023년과 지난해 두 차례나 안산~강남역 노선 신설 무산됐다"면서 "이번만큼은 반드시 노선이 신설되도록 힘써 서울을 오가는 안산시민의 불편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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