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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동문회 “충남대와 통합 즉각 중단해야”
공주대학교 로고. /김형중 기자
공주대학교 로고.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 총동문회가 1일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주대와 충남대 통합 계획에 대해 강력 반대 입장을 밝혔다.

공주대는 지난 8월 11일 글로컬 30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제출하며 충남대와의 통합 로드맵을 포함시켰다.

이에 대해 총동문회는 "동문과 지역민의 의견 수렴 없는 일방적 추진"이라며 "대학 구성원만의 논의로는 정당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동문회는 또 통합이 이뤄질 경우 대학 본부와 학과의 이전으로 지역 인구 감소, 상권 위축 등 지역경제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수년 전 공주대 본부 이전 논란 때처럼 지역민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학 통합은 글로컬 30 사업의 필수 조건이 아니다"며 "충남도, 지자체, 지역 의회, 주민이 참여하는 ‘공주대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공주대 중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동문회는 "공주대와 충남대의 통합은 대학과 지역 모두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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