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해수욕장 폐장, 해운대만 9월 14일까지 연장 운영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올해 장기간 지속된 무더위로 부산지역 해수욕장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최근 3년 중 누적 피서객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송정·송도·광안리·다대표·일광·임랑 등 6개 해수욕장이 지난 8월 31일 폐장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오는 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올해 7개 해수욕장의 누적 방문객 수는 8월 31일 기준 2117만 171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최고 방문객 수인 2022년 2100만 6896명을 넘어섰다.
각 해수욕장별로는 해운대 918만 5707명, 광안리 457만 4131명, 송도 302만 1000명, 다대포 258만 5045명, 송정 172만 3888명, 일광 5만 3300명, 임랑 2만 7100명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다.
하루 최다 방문객 수는 직장인들의 휴가가 집중되는 8월 2일 92만 1027명으로, 100만 명에 육박했다.
특히 예년보다 한 달 일찍 시작된 폭염이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8월 23일)' 이후에도 지속되면서 더위 피해 지난 주말에도 부산지역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60만 명을 넘겼다.
이미 방문객 900만 명을 넘긴 해운대해수욕장은 오는 14일까지 연장 운영하면 올해 방문객 1000만 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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