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31일 ‘소상공인 위기 극복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 매출 데이터를 활용한 성과 연동 금융지원 모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도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전을 열고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기존 신용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실제 영업 성과를 반영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안정적 자금 운용과 플랫폼 활성화를 동시에 이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AI 기반 맞춤형 상담 서비스 ‘이지훈(Easy Hoon)’과 고령 소상공인 점포를 청년 창업자에게 연계하는 정책 모델이 각각 선정됐다.
‘이지훈’은 소상공인의 상황을 분석해 24시간 개인별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점포 연계 모델은 금융·리브랜딩·경영 지원을 포함한 종합 체계로 폐업 감소와 청년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장려상은 현장 방문형 디지털 전환 지원 ‘테크 캐러밴’과 퇴직 중·장년층 기술창업 특례보증이 뽑혔다
테크 캐러밴은 현장 방문을 통해 장비 설치, 교육, 컨설팅, 금융 상담까지 지원하며, 특례보증은 경험과 기술을 활용한 창업 지원이다.
경기신보는 이번 공모전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과 보증상품으로 연계해 맞춤형 정책보증 상품 개발, 디지털 금융 서비스 고도화, 현장 중심 컨설팅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도민의 지혜를 정책 금융에 반영한 참여형 거버넌스 모델을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체감형 금융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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