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가 민선8기 후반부 시정 성과를 완성하기 위해 정무라인을 전면 개편했다.
부산시는 다음 달 1일 자로 정책수석보좌관에 전진영 정무기획보좌관을 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전 보좌관은 민선8기 시정 철학에 대한 이해와 업무 능력으로 박형준 시장의 신임을 받아왔다.
신설된 서울본부 대외총괄보좌관에는 박광명 대변인이 자리를 옮겨 새 정부 정책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회 등 대외 업무를 총괄한다.
후임 대변인에는 시 내부 조직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해온 원영일 시민소통보좌관이 임용됐다.
또 외부 전문가들의 영입도 이어졌다. 해양수산부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한 김민수 전 해수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정무기획보좌관으로 영입했다.
기존 시민소통보좌관의 역할을 강화한 대외협력보좌관에는 경험이 많은 이치우 전 대통령실 정무행정관을 임용한다.
정책협력보좌관에서 부산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아 개편된 미래전략보좌관은 전성하 전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이 맡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무라인 재편은 민선8기 후반부 시정 성과를 완성하고 부산의 미래도 함께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배치"라며 "내부 경험과 외부 전문성으로 재편된 정무라인을 통해 후반부 시정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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