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 장항스카이워크가 새단장을 마치고 28일 제3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개막과 함께 본격 운영을 재개했다.
이날 행사는 제3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개막과 맞물려 열려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 행사장은 인접한 부지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은 스카이워크의 시원한 바다 경관과 보랏빛 맥문동 꽃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장항스카이워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 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서천군은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엘리베이터와 비가림 시설, 데크 및 매표소 정비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스카이워크의 재탄생을 축하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항스카이워크가 전국적인 무장애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한 맥문동 꽃 축제는 보랏빛 꽃길과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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