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의 대표 근대유산을 활용한 체험 화폐 '강경통보'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5 강경 국가유산 야행'에서 시범 운영된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강경만의 특색을 담은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강경통보'를 제작, 이번 야행 현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강경통보'는 조선시대 상평통보를 기초로 지난 1913년 개점해 현재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옛 한일은행 강경지점(현 강경근대역사관)'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야행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미션등불 스탬프투어'를 통해 옛 한일은행 강경지점, 강경 갑문, 옛 강경노동조합, 옛 연수당 건재약방, 강경성당, 성 김대건 최초 사목 성지 등 주요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본 뒤, '강경젓갈도시락카페'에서 강경통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시범 운영 성과를 토대로 보완점을 마련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29회 강경젓갈축제의 '강경포구장터(가칭)'에서 강경통보를 본격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경 국가유산 야행이 지난 2019년부터 강경의 역사·문화·관광 이미지를 높여온 만큼, 강경통보와 같은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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