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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GS에너지·삼천리, 광명시흥 집단에너지 사업 공동개발협약 체결
남동발전, 발전사 중 유일한 노후 석탄 대체 물량 확보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가운데)과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왼쪽),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오른쪽)이 광명시흥 집단에너지 사업 공동개발협약(JDA)를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가운데)과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왼쪽),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오른쪽)이 광명시흥 집단에너지 사업 공동개발협약(JDA)를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GS에너지, 삼천리와 함께 광명시흥 집단에너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명시흥(제3기 신도시)에 건설될 집단에너지 사업의 공동 개발과 협력을 확고히 하는 자리로 남동발전의 건설·운영 역량과 GS에너지·삼천리의 지역난방 인프라를 결합해 본격적 사업 개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오는 10월 공고 예정인 LNG 용량 입찰시장에 GS에너지 및 삼천리와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에너지 신작로 2040 비전'을 통해 2040년을 목표로 저탄소 및 무탄소 전원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 총 설비용량 2만 4000MW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발전 공기업과 지역 집단에너지 사업자 간 우수 상생 모델로, 한국남동발전은 노후 석탄 대체를 활용해 국가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GS에너지와 삼천리는 인근 열 연계와 미활용 열에너지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것이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3사의 뛰어난 핵심 역량이 합해진 만큼 이번 사업은 상호 성장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시대를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지역 사회에 안정적인 열공급 등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은 "삼천리의 70년 에너지 사업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사업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제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약 7만 가구의 공공주택과 업무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개발협약 체결은 '남동 에너지 신작로 2040 비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남동발전은 광명시흥 집단에너지 사업권 취득까지 GS에너지 및 삼천리와의 협업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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