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별 안전관리 실태를 25일 경기교통공사 누리집에 공시했다.
도는 운수업체의 안전관리 강화로 도민 안전을 확보하려는 취지에서 지난해 운영 실적이 있는 87개 노선의 평가 등급과 점수를 공개했다.
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일 평균 가동 대수 대비 인명 피해 수준인 교통사고지수와 타이어·안전 장비·연료 등 차량 안전관리 실태를 S등급(관리 우수), A등급(관리 양호), B등급(부분적 노력 필요), C등급(관리 저조와 적극적 노력 요구)으로 분류했다.
87개 노선별 공시 결과를 보면 △S등급 33개(37.9%) △A등급 31개(35.6%) △B등급 11개(12.6%) △C등급 12개(13.8%) 노선이었다.
도는 등급 미흡 운수업체를 현장 점검해 안전관리 강화를 지도할 계획이다.
또 안전사고 감소와 보험료 절감,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올해 공시제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공시 항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종천 도 버스정책과장은 "공시제도 시범운영으로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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