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가을을 맞아 다음 달 5일~11월 2일 추석 연휴를 포함한 매주 금요일과 주말·공휴일에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숲속의 산성도시 명소화 프로그램'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행궁 전통문화체험 △숲 생태학교 △연희 한마당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행궁 전통문화체험은 조선시대 복식을 입고 행궁을 거닐며 사진을 남기는 ‘전통복식 체험’, 궁중음식 시식과 설명을 곁들인 ‘궁중음식 체험’, 직접 수묵화를 그리는 ‘전통 부채 만들기’ 등이 있다.
숲 생태학교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가을 숲 산책, 생태 동화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 나무 장승과 이끼 화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위주로 꾸며졌다.
연희 한마당은 가족이 함께 보는 체험극, 전통 국악 공연, 춤과 흥이 어우러진 연희 공연으로 흥겨운 장을 연다.
특히 추석 특별 프로그램인 ‘추석 달맞이’에서는 LED 전통등 만들기, 행궁 음악회, 달맞이 포토존, 청사초롱길 체험 등으로 가을밤 남한산성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창섭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산과 물이 어우러진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한산성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