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도 22일 밝혔다.
아산시는 전날 오전 11시 김범수 부시장 주재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소상공인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지역경제과장과 온양온천시장상인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외식업지부, 숙박협회 등 관내 8개 소상공인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경제 위기 대응과 서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출범한 민·관 협력기구다. 시는 이후 부서별 제안 과제를 점검하고, 온양온천시장에서 소비쿠폰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는 소비쿠폰 부정 유통 방지 및 사용 촉진, 물가 안정 활동 지속, 음식·숙박 할인행사 추진, 아산페이 가맹점 및 착한가격업소 확대, 배달앱 ‘땡겨요’ 가맹점 확대, 카페 텀블러 할인 지원사업 참여 등을 협조 요청사항으로 제시하며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소비쿠폰 지급률 제고, 아산페이 활성화 방안, 지역 상생 할인식당 확대 필요성 등을 건의했고, 시는 이를 적극 검토해 제도 개선과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특히 소비쿠폰 사업을 착한가격업소, 아산페이,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한 맞춤형 지역경제 모델로 운영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소비쿠폰 종료 이후에도 지역경제 활력을 이어가기 위해 민·관 협력모델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민·관 협력의 장"이라며 "소상공인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고 실행 가능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