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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신우회 소속 교직원들, 아프리카 레소토서 의료봉사 펼쳐
김홍욱·김기홍·권우진 교수 비롯 병원 교직원 등 10여 명 참여

건양대병원 신우회원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 10명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아프리카 레소토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기홍 심장내과 교수(사진 왼쪽)가 현지인들을 상대로 진료를 하고 있다./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 신우회원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 10명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아프리카 레소토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기홍 심장내과 교수(사진 왼쪽)가 현지인들을 상대로 진료를 하고 있다./건양대병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건양대병원은 기독교 신자 모임인 신우회 소속 교직원들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이 아프리카 레소토 지역 의료봉사를 위해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왕성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김홍욱 비뇨의학과 교수와 김기홍 심장내과 교수, 권우진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비롯한 병원 교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아프리카 레소토 전역의 여러 지역을 찾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레소토는 의료 환경이 극도로 열악해 환자들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에 가기 위해 하루종일 걸어야 하며 약국조차 쉽게 찾기 어려운 곳으로 알려졌다.

건양대병원 신우회원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이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아프리카 레소토 해외 의료봉사 출국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 신우회원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이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아프리카 레소토 해외 의료봉사 출국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현지에 도착한 봉사단은 몰려드는 환자들을 일일이 진찰하며 투약, 각종 시술, 예방접종 등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결핵 확진자 및 의심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두통·복통·감기처럼 간단한 약 복용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는 환자들마저 방치되는 현실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홍욱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우리가 가진 의료 기술을 어려운 나라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감사"라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봉사를 적극적으로 이어가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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