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20일 구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구미지역 여성청소년에게 지원할 핑크박스 120상자(2000만 원 상당)를 구미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지노 위원장과 김인숙 부위원장, 안형준 iM뱅크 경북1본부장, 전진수 구미시청점 지점장 등 지부 관계자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구미시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부는 20일 구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핑크박스(PINK BOX)' 120상자(2000만 원 상당)를 구미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지노 위원장을 비롯해 김인숙 부위원장, 안형준 iM뱅크 경북1본부장, 전진수 구미시청점 지점장 등 지부 관계자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에 전달된 핑크박스는 청소년용 샴푸, 여성청결제, 바디로션, 생리대, 속옷 세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미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여성 청소년 12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의 사회공헌 활동은 전 직원이 급여의 1%를 모아 조성한 후원금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취약계층 아동 겨울용품 지원, 경북 미래세대 인재양성 사업,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 등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백지노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신 iM뱅크대구은행지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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