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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통합신공항 시대 맞아 교통망 혁신 본격화
사업비 1조 4965억 원 투입,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
개통 후 구미 전역에서 신공항까지 20분 내 이동 가능


구미~군위 고속도로 노선도. /구미시
구미~군위 고속도로 노선도. /구미시

[더팩트 | 군위=정창구 기자] 경북 구미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물류·관광 지형도를 바꿀 교통 대전환이 가시화되면서 공항경제권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은 총연장 21.2㎞, 왕복 4차로 규모로, 사업비 1조 4965억 원이 투입된다.

2025년 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개통 시 구미 전역에서 신공항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지난 6월 개통한 구미국가산단 5단지 진입도로(4.6㎞, 왕복 6차로)는 물류 이동과 근로자 출퇴근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또 7월에는 지방도 514호선과 927호선이 일반국도 85호선으로 승격되면서 공항 직결성과 물류 경쟁력이 강화됐다.

국도 85호선의 총연장은 93.5㎞로, 이 가운데 구미 구간은 부곡동에서 해평면 도문리까지 19.5㎞이다.

구미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토대로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특화단지 등 국가 프로젝트와 연계해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구미가 공항경제권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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