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2025 대전 0시 축제'에 공동 주관사로 축제 개막 1주일 전인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도심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축제에서 '들썩들썩인 대전', '제로플러그' 등 행사장 곳곳에서 230여회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상설공연지원사업, 문화유산이음공연, 대전인디음악축전,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 등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와 아티스트들에게 무대를 제공했다.
특히 '대전 0시 축제' 대미를 장식한 시민대합창은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대전마을합창단을 중심으로, 대전시립예술단, 구립합창단, 지역 내 성인·아동합창단과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하나된 목소리를 만들어냈다.

재단이 주관한 '패밀리테마파크'는 올해도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옛 충남도청사를 중심으로 조성된 체험형 공간은 도심 속 휴식과 재미가 결합된 가족 친화형 문화공간이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어린이 뮤지컬, 과학 체험 등 콘텐츠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53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이는 '대전 0시 축제'가 세대 통합형 축제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5 대전 0시축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고 지역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축제였다"며 "대전문화재단은 대전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전 0시 축제'는 총 2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일류문화도시 대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전문화재단은 공동 주관사로서 시민과 예술이 공존하는 축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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