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건강·치유 목적의 ‘웰니스 관광지’로 15곳을 최종 인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을 결합한 개념이다. 건강, 치유,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 활동을 의미한다.
도는 인증 신청을 한 13개 시·군 19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했다.
도는 평가에서 △웰니스 관광 매력도 △웰니스 관광 운영 체계 △외국인 관광객 수용력 등을 살폈다.
이 결과 △여주 강천섬 △남양주 모란미술관 △남양주 물맑음수목원 △양평 미리내힐빙클럽 △양평 블룸비스타 △수원 시립미술관 △수원 전통문화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고양 아쿠아필드 △양주 시립미술관 △시흥 웨이브파크 △양주 육지장사 △평택 트리비움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DMZ숲 등 15곳을 인증했다.
도는 인증한 웰니스 관광지에 국내외 홍보와 관광 상품화, 맞춤형 개별 컨설팅, 운영 역량 강화 교육, ‘웰니스 관광 페스타’ 참여 등을 지원한다.
도는 2023년 3월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토대로 ‘웰니스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을 거쳐 올해부터 웰니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장향정 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경기형 관광 브랜드를 이끌 핵심 자원"이라며 "국내외 관광객이 경기도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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