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30일 연산문화창고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5번째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 주제는 '썸머 아트팜–여름예술 축제'다.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해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메인 무대에는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가 올라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버스킹 공연으로 '8월의 형제들'의 통기타 연주와 싱어송라이터 오아, 재즈 뮤지션 이훈주가 무대를 채운다.
주제 프로그램으로 '곤충 박사님의 곤충 놀이터'가 있다. 곤충 전문가와 함께 논산에 서식하는 곤충을 알아보고, '나비 썬캐쳐' 만들기, '곤충 만화경' 만들기 등 3가지 체험이 이어진다. 아이들에게 친근하면서도 교육적인 참여형 콘텐츠다.
이 밖에도 △에어바운스 물놀이존 △스마트팜 연계 요리 체험 '채소 다이닝' △어린이 맞춤형 오감 체험 키트 등 환경 친화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논산의 대표 관광지 '논산 11경'과 지역 축제를 담은 VR영상 체험도 상시 마련된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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