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18일 '2025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재배치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화재, 테러, 전시 상황 등 비상사태로 특정 학교 건물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인근 학교로 학생과 교직원을 분산 배치하는 가상 상황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 대상인 서천중학교와 서천고등학교는 학생 안전 확보 절차, 이동 수송 및 인력 배치, 수용 시설 점검, 학교 간 비상 협력 체계 등을 중심으로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재배치 매뉴얼의 실효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평상시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교육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흥집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시나 재난 등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배움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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