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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5 을지연습 첫날 비상 대비 태세 점검
이응우 계룡시장이 2025년 을지 연습 첫날인 18일 오전 비상소집 응소에 나선 모습 /계룡시
이응우 계룡시장이 2025년 을지 연습 첫날인 18일 오전 비상소집 응소에 나선 모습 /계룡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는 18일 '2025 을지연습' 첫날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 및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대비 능력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 적응하는 실질적 연습이다.

시는 이날 오전 6시 비상소집을 발령해 임산부·영유아 자녀를 둔 공무원 등 응소제외자 63명을 제외하고 이응우 계룡시장을 비롯한 346명 공무원 전원이 응소 시간 내 신속히 응소해 비상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공직자들은 행정기능이 전시나 재난 상황에도 항상 원활하게 유지되고 발휘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점검해야 한다"며 "실전 같은 자세로 연습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시청이 적의 포격 및 폭격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를 대비하는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도 진행됐다.

이날 소산 훈련에는 본청 18개 부서의 훈련요원들이 참가해 유사시 행정기관이 안전하게 이동·유지될 수 있도록 중요 소산 물자들을 계룡시 소산시설(금암동주민센터)로 이동시키는 연습을 실시했다.

계룡시 관계자는 "평소 비상 대비 태세를 철저히 확립해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국가의 안보를 확고히 할 수 있다"며, "보여주기식 훈련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올해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전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으로 진행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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