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도민과 함께하는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충남도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예산의 낭비를 방지하고 예산절감 방안을 적극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예산낭비신고센터'는 도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발견한 예산 낭비 사례나 절감 제안을 보낼 수 있는 열린 창구로 연중 상시 운영된다.
온라인은 충남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누리집, 국민신문고를 통해 오프라인은 우편, 팩스, 방문 접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30일 이내에 처리 결과를 알리고 필요시 현장점검 등을 거쳐 제도 개선과 예산성과금 지급 등 실질적인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신고자의 신원은 엄격히 보호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더욱 많은 도민의 참여를 위해 각급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협의회, 예산학교 등 각종 연수 및 설명회 시 관련 홍보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복잡했던 신고 경로를 개선해 도교육청 누리집 첫 화면에 '예산낭비신고센터' 띠 광고를 신설하고 관련 게시판도 통합·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민과 함께하는 예산 참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교육재정을 실현하겠다"며 "작은 제보도 교육행정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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