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이 13일 경남도로부터 ‘시민정원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시민정원사는 정원 관련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이를 지역사회 정원 가꾸기와 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사람들이다. 생활권 공원, 마을 화단, 학교·복지시설 등 에서 정원 조성·관리 활동을 하며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경남도는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 양성기관을 지정해서 운영해왔다. 이번에 경남도립남해대학이 네 번째 양성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남해와 인근 지역 주민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남해대학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남해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과정’ 기초반을 운영한다. 교육은 원예조경과 강의실과 실습실, 남해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정원식물 이해, 정원 조성 방법, 정원 관리·운영 등 5개 분야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내년 상반기에 운영 예정인 심화과정까지 이수하며 시민정원사로서 공식 자격이 인정된다.
이번 시민정원사 양성기관 지정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향후 정원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 연계 교육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노영식 총장은 "남해대학이 시민정원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지역민이 정원문화를 배우고 실천할 기회가 넓어졌다"라며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민에게 더 많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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