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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원도심 해법 찾기 나서..."사람 중심 도시로"
12일 '원도심 활성화 전략 보고회'...실천 방안 공유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 공동체 방안 모색


부여군이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원도심 활성화 전략 보고회를 열고 있다. /부여군
부여군이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원도심 활성화 전략 보고회를 열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은 전날 군청 본관에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전략 보고회'를 갖고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충남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부여군 원도심 활성화 방안 전략토론회의 연장선으로 실제 실행할 수 있는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백강문화관 활성화 사업 △석탑로 보행 중심 특화가로 조성 및 고도 공간 회복 사업 △백제왕도 리브(Re:Ve) 백제왕도 활력 걷기 △전국 대회·행사 유치 및 원도심 소비 쿠폰 등 28개 사업(총사업비 1590억 규모)이다.

박정현 군수는 "원도심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부여의 정체성과 공동체 기억이 응축된 상징적 장소"라며 "사람의 힘이 곧 도시의 활력이자 회복의 열쇠"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거쳐 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 '살고 싶은 부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부여군은 지난 7월 말 기준 총인구수가 5만8797명이다. 이 가운데 부여읍(원도심) 인구가 1만7685명으로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부여읍에는 부소산성, 정림사지, 궁남지 등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간직한 백제의 고도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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