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은 올해 최초로 도입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8대를 이달부터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택시가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배차 요청 때 바우처 택시로 전환돼 운행된다. 이용 대상은 특별교통수단 회원으로 등록된 군민 중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운행 지역은 의령군 관내로 한정된다. 이용 요금은 회당 2000원으로 1일 4회, 월 10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호출 방식은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같게 운영되며 경남도 특별교통수단 통합콜센터로 전화하거나 '경남특별교통수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차를 신청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령군은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도입으로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실질적으로 향상되고 기존 특별교통수단인 콜택시의 배차 지연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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