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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 "충남경제회복·도민체감 성과창출 총력"
수해복구·관광산업·유동성 지원 강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 파트너 되겠다"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정석 기자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정석 기자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조소행 충남신용보증대단 이사장이 올해 하반기 충남경제회복과 도민 체감 성과 창출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조 이사장은 상반기 주요 성과로 △올해 신규보증 목표 9500억 원 대비 70.1%(6665억 원) 조기 공급 △청년 스마트팜 및 축산 업체(167개) 224억 원 지원 △교육·컨설팅 등 맞춤형 경영지도 전년 대비 44.7%(2421명) 증가 △과도한 대무자 35명 60억 원 감면 △신규 고객 전년 대비 32.7%(5467명) 증가 등을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에는 금융지원의 속도를 높여 기업들의 숨통을 틔웠다면, 하반기에는 수해 복구와 관광·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신보는 하반기에 금융부분에서 세 가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집중호우 피해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도 수해 피해 저리자금(최대 3억 원, 1년간 최대 2.7% 이자보전)과 정부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1억 원, 5년간 고정금리 2%)을 신속 지원한다.

이어 충남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해 관광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음식점·숙박업 등 관광 관련 영세사업자에게 총 800억 원 규모의 관광특화보증과 함께 문체부 관광기금(최대 2억 원)을 연계 지원해 시설 개선, 서비스 품질 향상, 콘텐츠 개발을 돕는다.

이와 함께 내수부진과 자금난에 대응해 단기 유동성 공급을 강화한다. 카카오뱅크와 협력해 연 4.8% 이내 금리의 충남형 비상금 통장(1000억 원 규모)을 새롭게 도입하고, 400억 원 규모의 비즈플러스 카드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 구매카드 결제대금을 보증, 즉시 운영자금 확보를 지원한다.

비금융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하반기에는 15개 시군을 순회하며 디지털·스마트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경영지도 교육 45회를 실시한다. 또한 11개 시군에서는 금융취약계층 채무조정 상담을 진행해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 재기를 돕는다.

조 이사장은 "하반기에는 충남 전역에서 도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 파트너로서 충남경제에 희망을 더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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