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서 주한슬로바키아대사관의 문화·관광 교류 협력 선언 기념 기획전 'RESONANCE 공명'을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총 12일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양 기관 간 문화·관광 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예술을 통해 지역 간 문화적 접점을 넓히고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의미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명'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충남도와 슬로바키아의 현대미술을 한자리에 회화, 설치, 미디어 등 장르 작품이 CN갤러리 1층부터 3층까지 공개된다. 관람객은 공간을 거닐며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과 감성이 교차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전시 참여자는 충남도의 김가을·김로이·김민형·나광호·이연숙·이지연·이화영·장입규 작가와 슬로바키아의 Peter Baran과 Valentína Hučková까지 총 10인이다.
이들은 서로 다른 문화가 예술이라는 공통의 언어 안에서 공명하는 과정을 관람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슬로바키아의 Peter Baran은 도시의 기억을 콘크리트로 형상화한 조형 작업을, Valentína Hučková는 울산 반구대암각화에서 받은 인상을 자연과 환상의 경계로 풀어낸 미디어 작업을 선보인다.
충남의 작가들은 도시, 자연, 기억, 시간 등의 주제를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며 지역성과 삶의 흔적을 반영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한 세부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및 CN갤러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