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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 APEC 고위관리회의' 식음료 안전관리 총력
식품위생감시원들 새벽부터 '구슬땀' 
식중독 예방 위한 지도·교육·홍보 진행


인천시를 비롯한 군·구, 경인식약청 관계자 총 53명의 식품위생 점검반이 식음료 및 조리시설에 대해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인천시
인천시를 비롯한 군·구, 경인식약청 관계자 총 53명의 식품위생 점검반이 식음료 및 조리시설에 대해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해 시와 군·구에서 모인 식품위생감시원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의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해 회의 시설 및 오·만찬 제공 시설 등 집중관리시설과 회의 시설 주변 음식점 등의 일반관리시설로 구분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집중관리시설에 대해서는 한 달 전부터 시설 책임자 간담회와 조리종사자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노로바이러스 검사와 3차례 사전 점검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회의 기간에는 시와 군·구 식품위생감시원 44명과 경인식약청 인력까지 포함해 총 53명의 점검반이 각 시설에 전담 배치돼 새벽부터 저녁 마무리 시간까지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배식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위생 관리를 현장에서 직접 담당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참가자 중 식품 알레르기에 민감한 이들을 위해 식품 내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한글과 영문으로 상세히 표기하는 등 정확한 정보 제공에도 신경 쓰고 있다. 이와 함께 회의 주변의 일반관리시설 520개소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회의 종료 시점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교육·홍보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구와 경인식약청의 협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8월 15일 회의 마지막 날까지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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