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송호수 '초평동 연꽃 습지'에 피어난 연꽃 모습 /의왕시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불교의 꽃이라 불리는 연꽃이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 '초평동 연꽃 습지'에 활짝 피었다.

의왕 왕송호수 '초평동 연꽃 습지'에 피어난 연꽃 모습 /의왕시

7일 오전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태를 드러낸 연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빛은 하늘빛처럼 맑기만 하다.

의왕 왕송호수 '초평동 연꽃 습지'에 피어난 연꽃 모습 /의왕시

연꽃은 수면 위에 펼쳐진 잎과 수면 위로 솟아오른 꽃대(선 잎)에 피어나는, 대표적인 정수식물(挺水植物)이다. 수면에서 피는 수련과의 차이다.

의왕 왕송호수 '초평동 연꽃 습지'에 피어난 연꽃 모습 /의왕시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고결하게 빛나, 사람들에게 경외감과 친근감을 동시에 준다.

의왕 왕송호수 '초평동 연꽃 습지'에 피어난 연꽃 모습./의왕시

지름 40cm 안팎으로 자라는 잎사귀는 물에 젖지 않아, 물방울을 머금은 청초한 모습은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

의왕 왕송호수 '초평동 연꽃 습지' 풍경 /의왕시

또한, 뿌리줄기인 연근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 등지에서 특별한 음식이다.

의왕 왕송호수 '초평동 연꽃 습지'에서 날아오르는 왜가리./의왕시

1194.1㎡ 면적 '초평동 연꽃 습지'는 연꽃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새와 곤충, 수생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친환경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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