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가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과 관련한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 구성원 과반이 제출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공주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교직원과 학생 등 전 구성원 1만 6184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총 9431명이 참여해 58.2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참여자 중 교원은 501명(참여율 88.36%), 직원·조교는 416명(77.9%), 학생은 8514명(56.45%)이었다.
찬반 결과를 보면 찬성의 경우 교원 81.24%, 직원·조교 69.23%, 학생 54.43% 등으로 나타나 세 집단 모두 과반을 넘었다.
공주대는 앞서 지난 1일 "세 구성원 중 두 집단 이상에서 찬성이 과반일 경우, 동의로 간주한다"고 기준을 정했다.
충남대도 같은 기간 동안 구성원 총 2만5123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1만 2810명(50.99%)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이 과반을 넘었다.
교수는 찬성 67.5%, 대학회계직원 77.89%, 조교 64.24%, 대학원생 71.29%로 높은 찬성률을 보였으나 학부생은 찬성 16.46%에 그쳤다. 반면 공무원 직원은 찬성 43.1%로 반대가 다수였다.
충남대는 교수(50%), 직원·조교(30%), 학부생(15%), 대학원생(5%)의 비율로 투표 결과를 반영했다. 최종적으로 찬성 60.83%, 반대 39.17%로 집계됐다.
한편 두 대학은 이번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마련해 오는 8월 11일 교육부에 공식 제출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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