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호선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일 임시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도 45호선(유림동)에서 경안천을 횡단해 고림지구로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 2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로 연장 총 길이는 320m이고 이 중 115m 구간은 '고유교'라는 명칭의 교량으로 조성됐다.
시는 국도 45호선과 연결되는 고림지구 진입 삼거리 구간의 교통체계 개선공사도 추진 중이다.
시는 중1-1호선이 국도45호선과 연결되는 구간에서 좌회전 진입이 통제된 상태로 오는 11일 임시 개통한다. 고림지구 진입 삼거리 교통체계 개선 공사가 완료되는 이달 말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도로 이용이 가능한 구간부터 임시 개통을 하기로 했다"며 "이번 도로 개설로 고림지구에서 유림동과 국도 45호선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용인IC에서 고림지구로 진입하는 차량이 분산돼 교통 정체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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