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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폭우 피해 특별지원금 정부 지원금보다 먼저 지급
주택·농업·소상공인에 232억 원 투입…7일부터 신청·지급 신속한 일상 복귀 도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운데)가 6일 지난달 폭우로 피해를 본 도민들에게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빠른 도 차원의 특별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재난 상황 지원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운데)가 6일 지난달 폭우로 피해를 본 도민들에게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빠른 도 차원의 특별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재난 상황 지원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이르면 7일부터 폭우 피해 관련 도 차원의 특별지원금을 피해 도민들에게 우선 지급한다고 밝혔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특별지원금은 지난달 16~20일 이어진 폭우로 피해를 본 도민들이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총 232억 원을 투입한다.

정부 지원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시군이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도는 지난 5일 피해 조사를 마치고 특별지원금을 시군에 교부했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선제적인 조치로, 시군 재난·주택·농업·소상공인 관련 부서를 통해 정부 지원금보다 먼저 지급할 방침이다.

도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휴가도 반납하고 피해 현장을 점검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이런 내용이 담긴 재난 상황 지원 대책을 보고 받은 뒤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지원 분야는 △주택 △농업 △소상공인이며 분야별 투입 예산은 주택 1681세대 54억 원, 농업 600ha 64억 원, 소상공인 1908곳 114억 원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특별 지원은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기본 책무를 다하기 위한 조치"라며 "피해 도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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