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뷰 카페’ 체험, 철책길 도보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

[더팩트ㅣ김포=양규원 기자] 경기 김포시가 이달부터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김포 DMZ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김포 DMZ 관광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와 협업해 서울역(KTX)에서 출발해 일산역에 준비된 연계버스를 통해 김포 주요 DMZ 관광지를 연결하는 상품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4월에 진행된 ‘DMZ 평화열차 연계 팸투어’ 시범사업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시범 성격을 넘어 본격적인 ‘정기 상품화’에 나서는 것이다.
주요 코스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누리길 △김포 함상공원 △농촌체험시설 ‘벼꽃농부’ 등이며 시는 △북한이 한눈에 보이는 ‘북한뷰 카페’ 체험 △철책길을 따라 걷는 도보 체험 △전통 맷돌 커피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정기노선 외에도 ‘김포 라베니체 축제’, ‘해병대 문화축제’ 등 시의 대표 축제와 연계하거나 가을 단풍철 등 계절 수요에 대응하는 기획형 노선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DMZ 관광상품은 평화·생태·안보라는 DMZ의 핵심가치를 체험 중심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라며 "정기노선뿐 아니라 축제와 계절 수요를 반영한 기획형 노선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시가 접경지역 평화관광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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