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북부 대표 평화 관광지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위드(with) 캠핑'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사계절 테마형 문화예술축제 '경기도 문화사계'의 가을 프로그램의 하나다.
축제 메인 무대에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과 싱어송라이터 폴킴, 밴드 데이브레이크, 케이팝(K-POP)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이 출연한다.
인디 음악계에서 꾸준히 주목받는 페스티벌의 황제 소란, 국내 대학축제 섭외 1순위 유다빈밴드, 실력파 여성 록 밴드 롤링쿼츠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메인 무대 외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공사는 비무장지대(DMZ) 특산물을 활용한 캠핑 요리대회를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 마켓, 공정캠핑 캠페인,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클래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현장 곳곳에 가을 감성을 담은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메인 무대 입장권은 8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사는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 전원에게는 축제 현장을 더욱 빛낼 수 있는 LED 팔찌를 제공한다.
캠핑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평화누리 캠핑장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포털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문화사계'는 사계절 내내 도민들이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 브랜드"라며 "이번 축제가 도민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경기도 대표 평화 관광지에서 음악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DMZ가 지닌 평화와 감동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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