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 '꿈씨 패밀리: 별빛 수호대'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옛충남도청사 대강당에서 오후 5시와 7시, 하루 2회씩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 꿈순이, 도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이들의 소원이 담긴 별빛을 지키기 위해 관객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반짝이는 별들이 떠 있는 평화로운 밤, 어둠을 사랑하는 미스터리한 과학자 '캄캄박사'가 등장하며 도시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그는 아이들의 소원이 담긴 별빛을 흡수해 세상을 영원한 어둠에 빠뜨리려 한다. 꿈돌이 가족은 객석의 어린이들과 함께 '별빛 수호대'를 결성해 별빛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꿈씨 패밀리의 친근한 세계관에 창작 악당 캐릭터를 더해 극적 긴장감과 감동을 높였다. 관객 참여형 연출을 통해 아이들이 이야기의 일부로 함께 호흡하도록 구성됐다.
'캄캄박사'는 단순한 악당이 아닌 어둠 속에 외로움을 감춘 존재로 그려지며 아이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소망이 그 마음을 열게 된다. 별빛이 다시 세상을 밝히는 순간, 협동과 용기,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가 관객 모두에게 따뜻하게 전달된다.
본 공연은 대전0시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지역 고유의 캐릭터와 창작 뮤지컬을 결합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공연 전·후 30분간 '별빛 포토존'이 운영돼 아이들과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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