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체포 후 구속해 검찰 송치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 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8일 오후 10시 40분쯤 부산 서구 암남동 한 도로에서 교통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하려고 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관을 차량에 매단 채 10m가량 운행해 무릎 골절 등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경찰은 다음 날인 29일 A씨를 긴급체포하고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 분석 등 추적 수사를 통해 사하구 소재 한 식당에서 검거했다"며 "사건은 현재 검찰에 송치한 상태"라고 밝혔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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