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휴가철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매장과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할인 행사는 지난 7월 17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전국 1만 2000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는 국산 농축산물을 정부 지원 20%와 유통업체 자체 할인 10~20%를 더해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온라인에서는 품목별 전용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단계에서 사용하면 된다. 1인당 할인 한도는 주간 최대 2만 원, 행사 기간 누적 최대 6만 원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도 할인지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을 지참해 환급부스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이다.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은 1만 원, 6만 70000원 이상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된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여름 휴가철 농수축산물 수요가 높은 시기에 이번 할인지원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유통매장, 전통시장, 할인 품목 등 자세한 사항은 농축산물 할인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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