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화성시 석우동 소재 '동탄 패밀리풀'의 전경./화성시

[더팩트ㅣ화성=양규원 기자] 경기 화성시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동탄 패밀리풀'을 기존 종일제에서 5일부터는 2부제 운영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동탄 패밀리풀은 화성시 석우동에 위치해 있으며 도심 속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 시설이다. 시설은 △아쿠아풀, 유수풀, 유아풀, 온수풀 등 4개 물놀이장 △강변전망마루 △야외 샤워장 △바닥분수 등을 갖추고 있다.

2부제 운영에 따라 운영 종료일인 오는 31일까지 1부(오전 9시~오후 1시)와 2부(오후 2시~오후 6시)로 나눠 운영되며 각 타임별로 850명씩 하루 총 17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 정원인 850명보다 2배 확대된 규모다.

동탄 패밀리풀의 운영 방식 변경은 지난 7월 19일 시범 개장한 이후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더 많은 시민에게 패밀리풀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화성시민은 이용일 기준 3일 전부터 우선 예약할 수 있고 타 지역 시민은 1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화성도시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또 이번 운영 방식 변경과 함께 안전요원 등 운영 인력 5명을 추가로 채용해 안전 관리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 도심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동탄 패밀리풀을 2부제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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