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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 방침 합의
캠퍼스 간 인사 이동 직원 자율적 의사 최우선…직원 간 1대 1 전보 등 골자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가 1일 충남대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통합대학 직원의 인사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사진 왼족부터 김정겸 충남대 총장과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가 1일 충남대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통합대학 직원의 인사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사진 왼족부터 김정겸 충남대 총장과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충남대학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통합기반 글로컬대학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가 직원의 캠퍼스 간 인사 이동을 강제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한 통합대학 직원 인사에 관한 합의를 이뤘다고 3일 밝혔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과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은 지난 1일 충남대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통합대학 직원의 인사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양 대학은 △통합대학의 캠퍼스 간 인사 이동은 원칙적으로 강제하지 않으며 직원 본인의 자율적 의사를 최우선으로 한다 △인사이동이 필요할 경우, 직원 간 1 대 1 전보를 기본 원칙으로 적용한다 △이와 관련한 직원 인사의 주요 사항은 직원 대표를 포함한 통합추진위원회에서 별도로 정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합의는 양 대학이 통합기반 글로컬대학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룬 첫 번째 합의로서 지난 5월 글로컬대학사업 예비지정에 선정된 이후 본지정 실행계획서가 구체화 되면서 첨예한 관심을 보였던 대학 통합 시 직원 인사 및 캠퍼스 간 인사이동에 관한 방침을 확립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대학 총장들은 "글로컬대학사업에 선정된 후, 통합대학의 안정적인 운영과 직원의 권익이 최우선돼야 한다는 데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 대학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 구성원(교원, 직원 및 조교, 학부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과 관련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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