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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남원으로"…남원시 '광한루', 전북 야행명소 선정
전북 남원 광한루원 전경. /남원시
전북 남원 광한루원 전경. /남원시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전북 남원시는 1일 전북도 주관의 '2025 전북 야행명소 10선'에 광한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 야행명소 10선은 전북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숨은 밤 풍경과 지역의 고유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전북의 밤'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누정 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광한루가 '전북 야행명소 10선'에 선정되면서 남원은 단순한 피서지를 넘어 '밤을 여행하는 감성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남원 여름, 야행 맛집에서 즐기세요'라는 테마 아래 광한루원 일대의 야간 콘텐츠를 강화해 여행객 맞이에 나섰다.

대표 콘텐츠는 '달빛정원 감성야행'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은 남원 지역의 상징인 광한루원의 야경을 앞세웠다. 광한루원 야경 감성은 밤이 되면 더욱 깊어진다. 은은한 조명이 고풍스러운 누각을 감싸고, 정자와 연못 사이로 흐르는 바람과 빛은 도심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고요한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북 남원 광한루원 전경. /남원시
전북 남원 광한루원 전경. /남원시

시는 광한루원과 주요 관광지에 마련된 관광안내소를 통해 여행 스타일별 콘텐츠 추천과 포토존 안내 등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감동 안내소'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체류형 여행 환경 개선을 위해 광한루원 해설사의 집에 냉방 쉼터와 선풍기 벤치, 휴대폰 충전존 등도 마련했다.

시는 남원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숙박시설과 야영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남원 관광지 유지를 위해 철저히 준비 중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여름 남원은 단순한 여름휴가 여행지를 넘어 감성으로 기억되는 여행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광한루원의 은은한 빛과 관광안내소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배려 등 남원에서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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