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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입주 기업 포엠, 튀르키예 일디즈 테크노파크와 MOU 체결
일디즈 테크노파크(Yıldız Technopark) 관계자들이 전남테크노파크 입주 기업 포엠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테크노파크
일디즈 테크노파크(Yıldız Technopark) 관계자들이 전남테크노파크 입주 기업 포엠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테크노파크

[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전남테크노파크 입주 기업 포엠이 최근 튀르키예 일디즈 테크노파크(Yıldız Technopark)와 기술 협력 및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친환경 소재 산업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1일 전남테크노파크(전남TP)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대표적인 기술 개발 및 혁신 클러스터인 일디즈 테크노파크의 에윕 데빅(Eyup Debik) 총장을 비롯해 후세인 일마즈 부총장, 외제르 츠르느 교수, 젠기즈 카야 연구기획·조정사무소장 등 주요 인사가 순천을 방문했다.

일디즈 테크노파크는 첨단 R&D 인프라와 창업·기업 지원 서비스를 갖춘 대규모 과학기술 단지로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제약, 기계, 화학, 에너지, 방위, 항공 등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과 사업화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특히 튀르키예 과기부 성과 지수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대표적인 혁신 허브 센터다.

이번 방문에서 양국 간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 개발 △미래 에너지 소재 △연료전지, 이차전지, 커패시터 등 첨단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해외 사업 진출 및 발주처 네트워킹 강화 등 상호 협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방문단은 포엠 연구소와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혁신 소재 개발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양 기관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튀르키예 초청을 하기로 했다.

이영주 포엠 대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의 글로벌 선도 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과 기술 혁신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일디즈 테크노파크 측 역시 "한국의 우수한 친환경 소재 기술과 터키의 산업 기반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 시장 개척과 공동 연구 등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테크노파크 입주 기업인 포엠과 일디즈 테크노파크 간 협력은 전남이 지닌 탄소중립 기반 기술의 국제적 확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전남테크노파크는 향후 실질적인 기술 사업화와 인력 교류, 시제품 개발 등을 통해 이 협력이 지역 산업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전남의 미래 친환경 소재 산업이 세계와 연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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