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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자원봉사단 꾸려 예산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박정현 부여군수 등 공무원 50명 참여...부여군이 받았던 희망의 손길 나눠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50명이 자원봉사단을 꾸려 지난달 31일 예산군 신암면 일대에서 침수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부여군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50명이 자원봉사단을 꾸려 지난달 31일 예산군 신암면 일대에서 침수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예산군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여군은 지난달 31일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50명이 자원봉사단을 꾸려 예산군 신암면 일대를 찾아 침수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1일 밝혔다.

부여군 자원봉사단은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 농작물을 정리하고 복구 대상지를 정비하는 등 일손이 부족한 피해 농가를 도왔다.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는 평가다.

부여군 역시 최근 3년간 반복된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자들이 보내준 따뜻한 손길은 부여군민들에게 큰 힘이 됐고, 이번 봉사활동은 그 은혜를 되갚는 실천이기도 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예산군의 피해 소식을 들었을 때 남 일 같지 않았다"며 "부여군이 받은 따뜻한 도움처럼 이번 자원봉사가 예산군의 재기에도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이번 자원봉사를 계기로 기후 위기 시대에 맞서 자연재해 극복을 위한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하고, 협력 기반의 재난 대응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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