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국회의원이 31일 농협중앙회 주관 '농업발전혁신인상' 시상식에서 농업정책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어기구 의원실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31일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농업발전혁신인상' 시상식에서 '농업정책혁신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발전혁신인상'은 농협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혁신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어 의원은 실효성 있는 농정 입법을 선도하며 농업인의 삶과 식량 주권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어기구 의원은 지난 2022년 '농협법' 개정안을 통해 농협은행이 쌀 시장격리 등 정부의 농산물 수급 조절 정책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신용 공여 한도 규제를 완화했다.

특히 법안 발의 후 약 20일 만에 신속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켜 농협의 시장격리 기능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어 의원은 지난 23일 본회의를 통과한 '농어업재해대책법'과 '재해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기후재난으로 인한 농어업 피해 대응 체계 강화에도 힘썼으며 양곡관리법과 농산물가격안정법(농안법) 등 농업 민생입법 개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어기구 의원은 "농업은 단순한 식량 생산을 넘어 국민 생존을 위한 생명산업"이라며 "법 하나, 정책 하나가 우리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민의 삶을 바꾼다는 각오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민생입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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