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 개 제작…14개 시·군 지역에 순차 배부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농협은 31일 완주 소양농협을 방문해 ‘쿨링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철 고온 현상이 지속되며 온열질환 등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쿨링키트는 농작업 시 열사병 및 탈수증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쿨링타월, 쿨링스카프가 포함돼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물과 함께 포장됐다.
쿨링키트 재원은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이 마련했으며, 총 1만 개를 농협 14개 시·군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특히 고령 농업인과 폭염 취약계층에게 우선 전달한다.
전북농협은 쿨링키트 지원 외에도, 여름철 농업인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현장 중심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을 연계해 농촌 지역 거점에 ‘무더위 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동형 냉방 공간과 간단한 건강 체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왕진버스'를 운영 중이다. 또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여름철 보양식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도내 농업인들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작은 지원이지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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