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흥=김동언 기자] 전남 고흥군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6~1017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고흥유자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프리미엄 고흥유자! 한국을 넘어 세계로!'를 주제로 2년간 총 1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유자 산업의 미래화, 전문화, 수출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의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수출용 고품질 유자 품종 개발 실증 및 재배 기술 보급 △청유자 생산 실증단지 조성 및 확대 △프리미엄 유자 가공 제품 개발 △유자 부산물 활용 가공품 개발 △유자 안전 생산 지원단 운영 및 병해충 방제 도우미 앱 보급 등이다.
이번 사업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유자연구소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지역 농가, 가공기업, 유통망이 함께 참여하는 융합형 협력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배 기술 보급을 넘어, 지역 농업의 미래가치와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K-유자의 기반을 고흥에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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