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여수=김동언 기자] 전남 여수시는 최근 택시 운수종사자의 복지 향상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운수종사자 편익 및 휴게시설'을 착공하고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랜 숙원사업으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해소와 보다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32억 원(순공사비 20억 원)으로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와 여수유탑유블레스 사이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42㎡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개인 및 법인택시 사무실과 휴게실,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택시 종사자의 편의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성된 주차장은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해 인근 주거지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인근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FLEX센터 건립 등)과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택시 운수종사자는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교통 주체인 만큼 보다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과 종사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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