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의왕시 '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에 원자현미경 분야 글로벌기업 등 4곳이 3600억 원을 투자한다.
의왕시는 의왕청계2 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9400㎡에 계측장비, 통신, 센서 등의 분야 기업을 유치했다며 29일 이 같이 밝혔다.
기업별로 보면 원자현미경시장 점유율 세계 1위인 파크시스템스는 컨소시엄을 꾸려 파크시스템스동과 지식산업센터동을 각각 건립한다.
시는 해당 컨소시엄이 전체 용지의 절반가량을 활용해 연면적 10만㎡ 규모의 첨단 연구, 생산시설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산·센서분야 휴미디어와 무선통신업체 래디오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한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직·간접 일자리가 1013개 늘고 향후 5년 간 485억여 원의 세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부동산 시장의 위축과 금융 대출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며 "기업들의 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폭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