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전남 나주시가 침수된 벼 재배지에 대해 긴급 방제 작업을 마무리하며 병해충 2차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재난대책본부 비상 발령에 따라 농업재해상황실을 중심으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작물별 생육관리 기술 전파, 대민 문자 발송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쏟아진 극한호우로 나주 지역에는 500㎜에 육박하는 폭우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일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침수 직후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제를 결정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농업 관련 유관 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벼 재배지를 중심으로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신속하고 선제적인 방제가 필요하다"며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병해충 방제를 집중 실시해 총 2067ha 면적에 대한 방제 처리를 완료했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대응 체계를 지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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