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여름밤 고즈넉한 정취가 깃든 궁남지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8월 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부여 궁남지 포룡정 일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세 번째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달빛산책’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 부여군이 공동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밀착형 야외 공연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예술인이 어우러지는 ‘생활 속 문화 향유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싱어패밀리’와 ‘선녀와 나무꾼’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재즈밴드 ‘레인어클락’의 무대, 루프스테이션 퍼포먼스, 야간 LED 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궁남지를 수놓을 예정이다.
체험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레트로 체험'코너에서는 추억의 오락기와 먹거리 체험이 가능하며 '123사비공예마을'이 운영하는 체험부스에서는 △대형 직조 △다육이 화분 △자개 머리핀 △냅킨 보냉백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13종의 공예 체험이 마련된다. 모기기피제, 천연 버블리 만들기 등 여름철 맞춤형 DIY 체험도 운영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궁남지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진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밤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산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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