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오산=유명식 기자] 경기 오산시는 9월부터 서울 잠실역과 동서울터미널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재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지난해 2월 운행을 중단한 지 1년 5개월여 만이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KD운송그룹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D운송그룹은 평택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를 오산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로 변경해 하루 왕복 8차례 운행한다.
시는 환승할인 등과 관련한 손실보전금을 지원한다.
시는 12월까지 세교2지구를 출발, 세교1지구를 거쳐 성남 분당·야탑행,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노선 2개 노선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서울 잠실역과 동서울터미널 노선은 지하철, 고속·광역·일반버스 환승 편의성이 높아 노선 신설 요구가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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