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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 영재캠프 운영…첨단 과학기술 현장 체험
25~26일 대덕연구단지 찾아…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래 만나

'2025년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 영재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대적연구단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찾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2025년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 영재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대적연구단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찾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산하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지난 25~26일 초등통합 3학급과 중등융합 2학급을 대상으로 '2025년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 영재캠프'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캠프 첫 날 초등통합반은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따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또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선택해 방문했다.

각 연구기관에서는 전문가 특강과 더불어 수학 및 과학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이어 대전과학고를 찾아 화학기기실, 전공별 실험실, 연구활동 공간 등을 둘러보며 과학영재학교의 학습 환경과 연구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또한 중등융합반 학생들은 중이온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해 차세대중이온가속기 '라온(RAON)' 관련 이론과 연구소 주요 시설에 대한 특강을 들은 뒤 극저온설비동, IF 구역 등 연구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이후 KAIST(한국과학기술원)를 찾아 캠퍼스 탐방 및 교수와 카이누리 재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연구자의 삶과 진로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에는 전날의 체험을 바탕으로 소감문 작성 및 발표를 통해 느낀 점을 공유하고 각 반별 주제에 따른 심화 수업이 이뤄져 체험을 통해 얻은 관심을 학문적으로 확장하고 사고력을 더욱 깊이 발전시키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영재캠프는 학생들에게 과학과 수학에 대한 흥미를 심화시키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과학고등학교를 준비해야겠다는 목표도 생겼다"고 말했다.

한 중학생 참가자는 "연구소에서 실제 연구가 이뤄지는 현장을 보며 미래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했다.

양수조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이공계 분야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창의적 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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