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전북도와 ‘2025 전북도 먹거리 정책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부터 진행된 이번 통합워크숍에는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김만기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의원, 김홍주 제2기 전북먹거리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전북먹거리센터의 먹거리 정책 브리핑에 이어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농산물 생산유통환경 변화의 지역 먹거리 계획’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농산물 생산 기반 약화, 유통의 소규모화·다양화, 식량자급률 하락 등 농업의 구조적 전환을 지적하고, 먹거리의 공공성 회복과 지역 순환형 먹거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초 지자체 중심의 지역 먹거리 계획을 통한 정책 실현과 중소농 및 고령농을 포용하는 지역 먹거리 계획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정책 오픈테이블에서는 지역 먹거리 공감대 확산, 지역 먹거리 경쟁력 확보, 먹거리 기본권 보장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행정 담당자 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박진희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은 ‘기후위기 시대 먹거리 정책, 적응에서 전환으로’를 주제로 강연, 전북형 먹거리 전략의 방향성과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은미 전북 바이오진흥원 원장은 "이번 2025 먹거리 정책 통합워크숍은 단순히 교류의 자리를 넘어, 전북 먹거리 정책의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재도약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시군의 먹거리 산업과 정책이 한 단계 더 확장될 수 있도록 연결과 기획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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